완주군 “특별한 여름휴가, 무궁화 축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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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특별한 여름휴가, 무궁화 축제와 함께”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7.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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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3일간 완주군 무궁화 테마식물원

올해로 23회를 맞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여름향기 무궁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완주군을 찾아온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완주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무궁화 테마식물원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설사와 함께하는 식물원 투어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경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콘서트, 캠핑, 물놀이 이벤트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나라꽃 선양과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축제인 만큼, 완주에서 생산한 3년산 무궁화 묘목 1000본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축제 이후에도 각 가정에서 무궁화 꽃을 감상하며, 나라꽃에 대한 애정을 키워볼 수 있다.

저녁 시간에는 식물원의 투명온실을 무대배경 삼아 펼쳐지는 콘서트가 눈길을 끄는데, 19일 저녁 7시 ‘숲속의 멜로디 클래식 공연’, 20일 저녁 6시 ‘낭만가득 인디밴드 공연’에 이어 캠프파이어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친밀감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문화행사로 개막식이나 축하행사를 생략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며 “축제를 통해 국민들이 나라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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