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7월과 8월 여름방학을 이용한 청소년 MTB 자전거 학교(무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덕유산 사계절 레저문화센터에 자전거 학교를 개설했으며, 무주군에 거주하는 중 ?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5일까지 신청서 접수와 전화 및 현장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교육은 덕유산 사계절 레저문화센터 이동성 사무장이 직접 진행하며, 도로교통법 등 교통법규, 자전거 구조 및 올바른 주행법, 기술 ? 기능교육 및 정비방법 등의 이론(1시간)과 △초보자 자전거 타는 방법, 자전거 변속하는 방법, 다운 힐 등 기능코스 주행, 자전거 분해 및 조립방법, 인근 유원지 코스 탐방 등 실기(3시간) 교육이 함께 병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군 마케팅전략팀 브랜드경영 김재원 담당은 “지자체가 MTB 자전거 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무주군이 처음일 것”이라며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이 호연지기를 배우며 환경의 소중함도 더불어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9월부터는 군민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강습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국 MTB 동호인들의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는 덕유산 사계절 레저문화센터는 자전거(MTB) 10대와 일반자전거 3대, 안전모와 보호대 등 장비들을 갖추고 있으며 숙박과 교육을 위한 게스트 룸과 MTB정비실, 무료보관소, 다목적홀,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