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옹기 체험관 올 12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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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옹기 체험관 올 12월 완공!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7.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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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8억5천만원 들여 옹기체험관 이달 착공

순창군이 옹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옹기체험관을 이달 착공하고, 올해 안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장류연구소와 장류체험관, 장류박물관에 이어 옹기체험관까지 건립되면 장류인프라가 확고히 구축되어 명실상부한 장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옹기체험관은 8억5000만원을 들여 장류박물관 뒤편 5,494㎡ 부지에 연면적 654.1㎡의 지상2층 2동 건물로 지어진다. 올해 말 완공 목표로 지난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옹기체험관에는 옹기 체험장과 옹기 생산실, 공방, 전시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옹기의 모습을 형상화한 독특한 건물 외형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장류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순창이 장류를 담는 옹기를 순창에서 직접 생산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또한 장류산업의 변화 발전을 위해 차별화, 명품화, 전통화를 꾀하는 순창군이 장류 옹기의 생산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전통장류의 고장 이미지 강화와 강천산을 연계한 관광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옹기체험관이 건립되면 이곳에서 관광객들이 옹기와 도자기 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판매 전시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군 장류사업소 박동규 담당은 “옹기체험관은 숨 쉬는 옹기의 아름다움을 순창에서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공간”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가 쉽게 옹기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완료하여 순창을 찾는 방문객이 꼭 방문해야 할 순창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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