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프로팀 고베 아이낙, 하계훈련지로 전주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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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프로팀 고베 아이낙, 하계훈련지로 전주찾아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7.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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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 해외진출1호 이진화 선수(現 고양대교)를 비롯해 2011년 한국여자축구 간판선수인 지소연 선수의 영입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아이낙 고베 레오네사팀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아이낙 고베 레오네사팀은 5일을 머무는 동안 5회의 트레이닝 그리고 전북여자축구실업팀인 전북KSPO와 2회의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01년에 창단된 아이낙 고베 레오네사는 일본 효고현 고베시를 본거지로 2005년 일본여자실업축구리그(現 나데시코리그) 2부에 참가해 그해 우승을하며 2006년 1부로 승격됐다.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2011년 나데시코 리그 첫 우승과 전 일본여자선수권대회 2연패, 2012년에도 나데시코리그 우승(2연패), 전 일본여자선수권대회 우승(3연패)을 달성하는 등 현재 여자축구계의 여왕 사와 호마레 선수를 비롯해 나데시코재팬(일본여자축구대표팀)의 다수의 선수가 활약하고 있으며 2013년 현재 나데시코리그 9연승으로 리그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밖에 KSPO여자 축구단 역시 22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전주에서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KSPO축구단은 오는 30일에는 삼례여중 축구장에서 축구클리닉 행사 일정을 포함해 도내 여자축구팀(삼례중앙초, 삼례여중, 한별고)에게 유니폼을 선물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축구협회(김대은 회장)는 팀이 전주에서 훈련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구장 확보 및 심판 파견 외 경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고베아이낙과 KSPO의 친선경기는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전주대학교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리며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전주월드컵보조구장에서 2차례 실시된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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