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단풍미인배 전국 우수 중학교 초청축구대회가 정읍에서 개최된다.
23일 전라북도축구협회에 따르면 전국 5개 시·도 9개팀의 축구부가 전지훈련장으로 정읍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 광덕중, 대전 동신중, 경기 세정중, 오산중, 정왕중, 전남 해남중과 장흥중, 순천매산중, 충북 신명중 등 9개팀이 정읍을 방문했다.
또한 도내에서는 이리동중과 완주중, 신태인중을 포함해 모두 12개팀(선수단544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정읍센터축구장, 정읍제일고구장, 신태인새벽구장에서 1·2·3학년 각각 풀리그 형식(1학년-전·후반 각각25분씩, 2학년 전·후반 각각30분씩, 3학년 전·후반 각각35분씩)으로 경기를 치른다.
전지훈련에 참가한 대전동신중은 2013 주말리그 대전권역리그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경기정왕중은 2012대구광역시장기에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또한 전남순천매산중은 2012탐라기 준우승,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우승에 이어 2013탐라기 3위 그리고 전남광주권역 주말리그에서 2위에 있다.
참가팀 중 광주광덕중학교는 전북과 인연이 깊은 팀으로 작년 금석배 축구대회에서 완주중에 3:1로 패해 준우승을, 지난 5월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실시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완주중과 1(4)PK(5)1로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은 단풍미인배 전국 우수 중학교 초청축구대회로 정읍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며, 정읍시가 후원한다./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