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행복한 귀농 . 귀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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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행복한 귀농 . 귀촌 돕는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07.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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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귀농 . 귀촌인 소양교육 실시

무주군은 관내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양교육을 30일 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사)농촌으로 가는 길 성여경 대표와 진안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부설연구소 구자인 소장, 농촌디자인 최성재 대표가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강사들은 무주군 관내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철학을 비롯한 지역과 귀농인의 역할, 건축 인허가와 귀농.귀촌에 대한 내용을 강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마을활력 김선배 담당은 “귀농.귀촌의 성공은 사전 준비와 농촌생활에 대한 올바른 이해, 그리고 지역주민들과의 조화로운 삶을 통해 결정이 된다”며 “무주군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이 다양한 교육과 모임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소통의 기회를 가져 만족스러운 삶을 가꿔갈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까지 연 간 200가구의 이주민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무주군은 지난 5월부터 ‘예비 귀농인 신고제’를 운영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귀농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예비 귀농인 신고제’는 귀농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이 주소를 이전하지 않고도 예비 귀농인 신고(방문, 전화, 팩스)를 하면 무주군으로부터 귀농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든 제도로, ‘예비 귀농인 신고제’를 통해 도시민 100여 가구가 신고를 마쳤으며, 이중 10여 가구가 실제 무주로 귀농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2013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했던 무주군은 3년 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으로,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을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주거 공간 및 새내기 실습농장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예비 귀농자 무주투어, 이주실행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귀농 · 귀촌학교 운영, 이주정착단계를 위한 전문가 모니터링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07년 26가구 77명에서 출발한 무주군의 귀농 . 귀촌인구는 ‘12년까지 167가구 408명이며 ’13년 현재 50가구, 110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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