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국정시책합동평가 본격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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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국정시책합동평가 본격 잰걸음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8.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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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오 부군수 주재 부서별 지표담당 회의에서 대응방안 심층 논의

순창군이 2014년 국정시책 합동평가 준비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강오 부군수 주재로 각 부서별 지표담당 계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국정시책합동평가 대응 회의를 갖고 그동안의 준비상황과 향후 대응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지난달 9일 순창군에 부임한 이래 국정시책합동평가 관련 첫 회의를 가진 이 부군수는 “평가는 회사에서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기 위해 열심히 홍보하듯 행정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여 이를 평가받는 것으로, 열심히 일한만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주민에게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곧 순창군의 품격을 높이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 부군수는 또 “지표별 성적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지표담당자가 교체될 때 인계인수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조만간 단행될 인사이동시 국정시책합동평가 지표는 별도로 꼭 인계인수 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표담당공무원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순창발전을 위해 무언가 해보겠다는 확고한 마음가짐”이라며 “앞으로 국정시책합동평가 우수성과 제고를 위해 노력한 담당계장이나 담당자에 대해서는 시상금 지급, 표창에 그치지 않고 근평반영 등 보다 현실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해 동기부여를 유발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는 의지를 피력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함께 “이달 8월부터 10월 중에 실시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순창군이 클린순창 이미지에 걸맞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국정시책합동평가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국가 주요시책이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등을 평가하는 유일한 지자체 종합평가로, 순창군은 지난 2012년 도내 3위를 기록, 1억305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해 코레일관광객 유치, 클린순창 만들기 등 군 핵심사업 추진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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