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인재숙 입사생“선배따라 명문대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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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인재숙 입사생“선배따라 명문대 갈래요~”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8.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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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재학 인재숙 수료생 13명, 인재숙 입사생에게 멘토링 실시

순창군이 명문대에 재학 중인 인재숙 수료생 13명을 초청, 옥천인재숙 입사생에게 멘토링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멘토링은 순창군과 명문대 출신 인재숙 수료생이 인재양성의 요람인 옥천인재숙 입사생들에게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실시된 멘토링은 멘토들의 수험시절 공부법과 대학생활 경험담 등을 생생하게 전해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부여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인재숙 출신 선배들의 경험담과 격려로 입사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멘토링은 서울대 양대신(응용생명화학과 3) 학생 등 13명이 참여해 옥천인재숙 입사생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128명을 대상으로, 과목별 체계적 공부방법과 미래계획 프로그램, 대학생활 설명, 인생지도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재숙 멘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멘토링에 참여한 김상혁(순창고 2) 학생은 “멘토링을 받으면서 맞춤 학습방법 등 노하우를 알게 됐고, 인재숙 선배들이 직접 멘토를 해줘 더욱 좋았다”며 “가르쳐준 내용을 잘 실천해 선배들처럼 명문 대학에 꼭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멘토 이민기(서울대 화학생물공학과 1) 학생은 “인재숙을 다니면서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끼고 후배 학생들이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정진한다면 충분히 자신이 꿈꾸는 곳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인재숙은 2003년에 개원해 2012년 9기까지 수료생 366명을 배출 했으며, 올해 초 수료생 35명 중 서울대 2명과 연세대 4명, 이화여대 진학 등 수도권 명문대에 다수가 입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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