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면 광곡리 화원마을 회관에 그려진 우정의 벽화
상태바
완주군 구이면 광곡리 화원마을 회관에 그려진 우정의 벽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8.18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구가 사는 마을을 찾아 자원봉사로 마을회관에 벽화를 그리며 구슬땀을 흘리는 대학생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완주군 구이면(면장 유형수)에 따르면 광곡리 화원마을에 거주하는 임유미(전주비전대 2학년) 학생과 그 친구들 4명이 여름방학을 뜻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여름방학을 의미있게 보내기로 결정하고 대상을 찾던 중 화원마을 회관이 지난 6월 리모델링을 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썰렁한 외벽에 그림을 그리기로 결정한 후, 용돈을 모아 페인트 등 작업재료를 구입해 7월말부터 벽화를 그리기 시작해 최근 벽화작업을 마쳤다.
전북대학교와 군산대학교, 비전대학에 재학 중인 친구 4명(이현아, 정수지, 박현우, 우현진)은 “벽화를 보시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