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바둑협회, 전북알룩스바둑팀 포스트시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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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바둑협회, 전북알룩스바둑팀 포스트시즌 진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8.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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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알룩스바둑팀이 2013 하나은행배 전국 아마바둑 내셔널리그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전라북도바둑협회(회장 유희태)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홍익동 (사)한국기원에서 벌어진 2013 하나은행배 전국 아마바둑 내셔널리그에 전북알룩스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15일 최종마지막 5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알룩스팀이 1승1패 성적을 기록함으로서 종합성적 8승4패로 전국 13개 시·도 팀 가운데 4위를 확보함으로서 4위까지 참여하는 포스트시즌에 진입하는 위업을 이뤄냈다는 것.
특히 전북 팀은 4월 개막전 일주일을 앞두고 전라북도의 승인을 받아내서 팀 선수들을 급조해 신생 팀으로 리그에 참여했기에 더욱 값진 성과로 여겨지고 있다.
시즌 중 김제 순동단지에 위치한 자동차 알루니늄 휠을 제작하는 향토기업인 (주)알룩스(회장 백정훈)의 후원을 받아 팀명이 전북알룩스팀으로 개명되는 등 우여곡절 속에 운영되어 왔다.
좋은 성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입함과 주니어 우동하 선수(28세)가 개인 전적 10승2패의 성적을 내어 다승왕으로 선발됨으로서 타 팀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유희태회장은 “바둑의 메카 전북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온심혈을 기울린 첫 결과여서 더더욱 기쁨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알룩스바둑팀은 어려운 여건과 환경속에서 지난 4월 첫 리그에 참가 그동안 꾸준히 강적들을 무리치면서 이미 바둑계에 파란을 예고한바 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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