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우러진 “둠뫼 작은 음악회” 성황리에 마치다
상태바
자연과 어우러진 “둠뫼 작은 음악회” 성황리에 마치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8.18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산업단지 인근의 악취, 소음 등으로부터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조성한 ‘둔산제 인공습지’가 도심 속 생태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16일 오후 개최한 ‘자연과 어우러진 둠뫼 작은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봉동 한얼농악단의 농악놀이와 보건소 건강체조팀의 에어로빅 댄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전북연예예술인협회 소속 연예인이  참석해 품바, 밸리댄스,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봉동주민 “최모씨는 인공습지 조성으로 생태계가 돌아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앞으로 음악회까지 정기적으로 개최되면 우리 주민들의 문화욕구까지 충족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임정엽 완주군수는 “둔산공원은 완주군민이 주인이며, 특히 완주군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과학산업단지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 어린이 기후변화놀이터, 둔산영어도서관, 근로자복지회관 건립 등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그동안 둔산제가 상류지역 마을의 축사, 농경지, 지방도 799호선 등에서 흘러나오는 오염원으로 수질이 악화되고 악취 발생 등으로 주변 생활환경이 열악하여 환경개선이 시급한 곳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군은 환경부로부터 비점오염 저감시설 국비 등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면적 2만3215㎡에 처리용량 3750㎥의 인공습지를 최근 조성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