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폭염 피해 방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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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폭염 피해 방지에 '총력'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8.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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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여 시행하고 있다. 
군은 도심 속 열섬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폭염경보가 최초 발령된 지난 8월 7일부터 삼례읍?봉동읍 시가지 도로에 일조량이 가장 많은 낮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살수차를 동원해 지속적으로 살수 작업을 실시,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군민들의 불쾌지수를 낮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노인 등 취약계층이 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도록 주요 경로당 등 262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주민과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냉방기 가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매월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즉각 노인돌보미로 구성된 폭염 도우미가 앞장서 경로당, 독거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 활동 및 전화 통화로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철저한 준비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폭염이 집중되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야외에서 활동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도록 홍보하는 등 폭염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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