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복숭아 본격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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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복숭아 본격출하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08.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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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친환경농법 재배 맛.품질.안정성 최고

무주군 설천면 지역에서 재배한 반딧불 복숭아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천면 지역에서 생산된 복숭아는 구천동 복숭아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출하되고 있으며 출하 가격은 4.5kg 한 상자 당 2만 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9월 말까지 맛볼 수 있다.

최상품의 가격은 10과 짜리 1박스가 3만 2천 원, 12과 짜리가 3만원, 14~16과 짜리가 2만 4천 원 ~ 2만 5천 원 선이다.
농업인 오 씨(설천면, 60세)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고랭지에서 생산된 반딧불 복숭아는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좋아 인기가 있지만 대부분을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지난겨울 동안의 이상 기후 때문에 작황상태는 예년만 못하지만 맛과 품질 만큼은 반딧불 복숭아의 명성을 지킬 만큼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무주군에서는 설천면 지역 외에도 무주읍 일대 110여 농가에서 연간 600여 톤을 생산, 대전과 광주 등 인근 지역의 청과시장에 출하하고 있으며, 생산농가 중 80%이상이 EM 농법 등 저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복숭아를 생산해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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