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3일 샘고을시장 주변 불법 무질서 행위 등 민?관?경 합동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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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3일 샘고을시장 주변 불법 무질서 행위 등 민?관?경 합동단속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8.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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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지난 23일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샘고을시장 상인회, 초산로 발전협의회 등 약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샘고을시장 및 주요 도로변(초산로, 우암로) 불법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샘고을시장 및 인근 전 상가에 대한 사전계고를 실시하여 자진참여토록 유도했고, 19일에는 정읍시, 경찰서, 소방서, 상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회의를 실시하여 이번 단속의 취지와 중요성, 실시계획 등에 설명했다.

시는 “그동안 샘고을시장 주변 주요 도로변 불법 무질서 행위로 인해 시민 및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단속이 상인들의 질서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앞으로 상인들이 무질서 행위 근절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또 이후에도 주 1회(8.30, 9.6)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매일 순찰반을 편성하여 순찰할 계획이다.
샘고을시장을 찾은 시민은 “그동안 통행도 불편하고 주차할 곳 도 없어서 전통시장 대신 여러 가지로 편리한 대형마트 등을 찾았었는데, 이번 단속으로 질서가 정착돼 시장이용이 편해진다면 굳이 대형마트 등을 찾을 이유가 없다”고 밝히고 “거리도 깨끗해지고 정돈돼 정말 좋다”고 밝혔다.
김생기시장은 “이번 단속을 계기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편하게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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