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서남권광역화장장건립반대’정읍시 항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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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서남권광역화장장건립반대’정읍시 항의 방문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8.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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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서남권 광역화장장 부지 감곡면 통석리인근 솥튼재‘천애가든’에 선정을 두고 김제시시의원 11명이 정읍시를 방문하여 김생기시장과 면담을 1시간가량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김제시의회 (의장임영택)은 “김제인접지역(금산면,봉남면)의 주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를 고려치 않고 정읍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게 큰 문제”며 “화장장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니면 3개시군 한가운데 짓지 왜 우리 김제시경계에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짓느냐”고 항의 했다.

이에 김생기시장은“김완주도지사에게 김제시도 정읍시와 인접함으로 같이 화장장시설을 참여하도록 도비20억을 주도록 요청했지만 이건식김제시장이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시장은 화장장시설은 법적으로는 혐오시설이 아니며 정부에서도 각 지방자치에 권장하는 사업이며 김제시도 동참을 원하면 얼마든지 문을 열어 놓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 금산면과 봉남면주민 300여명이 오전10시경 정읍시청 앞에서 ‘서남권광역화장장건립반대’한다며 집회를 열었다.

김제시 금산,봉남면 주민들은 화장에서 나오는 인과 같은 중금속과 다이오신의 오염에 의한 암 유발 등 각종 질병의 유발과 더 중요한 문제로는 금산면을 관광하는 사람들에게 각종 채소와 농산품을 판매하고 살아간다며 생존권의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화장장설립’을 강하게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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