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창안대회 뿌리단계사업 최종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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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창안대회 뿌리단계사업 최종발표회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9.0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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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창안대회 정읍형 마을만들기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이틀에 걸쳐「2013 정읍시민창안대회 마을공동체 및 창업공동체 뿌리단계사업 최종발표회」를 개최하고 줄기단계 실행팀을 각각 4팀씩 선정하였다.
마을공동체에서는 대상에 ‘산내면 자연동마을(대표 조성국)’, 최우수상에  ‘신태인읍 용서마을(대표 이규한)’, 우수상에 ‘태인면 박서마을(대표 김길태)’,  ‘산외면 여우치마을 (대표 박병식)’가 선발되었고,

창업공동체에서는 대상에 ‘정읍시발효효소관리사모임(대표 이미영)’, 최우수상에 ‘다모이야기(대표 김해미)’, 우수상에 ‘새미찬(대표 이재정)’, ‘레인보우투게더(대표 백인출)’이 선발되었다.
2013 정읍시민창안대회는 지난 1월 31일 시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홍보와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시민창안학교 입교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이 과정을 수료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뿌리단계 활동 대상자인 마을공동체 14팀과 창업공동체 13팀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공동체 5월에서 8월까지 4개월 동안 공동체 조직 및 운영, 선진지 벤치마킹, 시제품 생산, 홍보물 제작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실행자금 300만원을 지급하여 연습과 훈련의 과정인 뿌리단계사업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줄기단계로 선정된 8개의 공동체는 내년에 예산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공동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9월부터는 공동체들의 사업진행이 완벽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 세무·회계, 마케팅(유통·홍보)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 정읍시민창안대회는 심사 2회, 창안학교 9회 등 참여자들에게는 다소 힘든 과정이었지만 체계적인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공동체 조직들이 실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는 평이다.
창업공동체의 경우 우리 지역이 가진 인적?물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화함으로써 상당한 기술경쟁력까지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마을공동체의 경우 주민들이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와, 자발적 참여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마을에서 발생한 갈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다시한번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등 대회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참가자들이 공동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으로 배모양의 조형물에 각자의 희망이 담긴 깃발을 꽂는 퍼포먼스가 있기도 하였다.  조형물은 작년도 정읍시민창안대회에서 줄기단계로 진입한 문화와공예네트워크(대표 김종숙)에서 맡았다.
정읍시민창안대회를 통해 정읍형 마을만들기를 주도하고 있는 김생기 정읍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하는 진정한 공동체들이 많이 발굴되고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고 주인공이 되는 지역공동체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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