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로 위기 극복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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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로 위기 극복해야 "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9.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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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만의 특색 있는 원예농산물에 대한 장기적인 산지유통 전략을 통해 최근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5일 전북농협 지역본부에서 전북농협, 전북도, 전발연, 지역농업연구원, 산지유통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 농산물 산지유통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전북발전연구원 황영모 연구위원의 ‘산지유통 종합전략 수립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전북도의 ‘상황진단 및 국민과 도민에게 풍성한 식탁을 책임지는 전북 농축산물의 비전’ 등 농축산물의 안정공급을 위한 전략과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원예농산물의 활성화 전략을 위해 지역농업네트워크 이소진 팀장은 도내 원예농산물의 비중 확대와 유통센터를 통한 상품화 비율 향상을 위해 ‘통합마케팅 시스템강화’ ‘전략 판매 체계 구축을 위한 마케팅 역량강화’ ‘판매처 확대를 위한 도매시장의 활성화‘ 등의 세부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양곡부문의 추진전략을 위해 고품질 브랜드 중심의 사업방식 재검토와 경쟁력을 갖춘 규모화된 RPC의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저가 쌀 시장 경쟁력을 강화, 규모화된 유통주체의 육성, 도단위 통합마케팅 기능을 확보를 강조한 양곡사업 추진 전략을 주문했다.
또한 축산부문 발전 전략으로 판매중심의 축산 경영체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을 도출, 고품질 생산을 위한 경영안정화와 유통확대를 위한 소비지 판매 활성화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세부전략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토론을 통해 질적 양적 성장과 내실 있는 전북농축산물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농촌현장 경험과 고찰적 연구자료, 정부 지자체의 실무 경험에서 고민하고 연구됐던 많은 의견들을 교환했다.
최해용 도 친환경유통과장은 “전북농축산물의 발전을 위하여 학계, 연구기관의 관심과 전문의견이 반영되고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전북만의 특색 있고 장기적인 산지유통 전략을 수립해 최근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창진 도 원예계장, 신병기 양정계장, 축산 담당자와 이민수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최문식 지역농업네트워크 지사장이 참석, 전북농축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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