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수 전북조달청장은 6일 전주·완주혁신도시 내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건축물의 시공 상태와 하도급관리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공사현장 방문은 조달청 맞춤형서비스사업으로 시공중인 공사현장의 품질?안전?하도급관리 등 청사 시공과정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공?감리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업무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농진청 청사는 에너지 효율 1등급 및 친환경 건축물 그린 1등급 인증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10% 이상 사용하고 기존 건축물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40% 절감하는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로 건축 되며, 지난 2012년 착공해 2015년 2월 완공 예정이다.
9월 현재 공정률은 32%를 보이고 있으며 농진청 이전이 완료되면, 정규직 1700여명과 3000여명의 연구보조원 등이 연구, 지도 업무를 수행하게 되고, 연간 180여회의 국내행사와 국제회의가 열려 국내외에서 연간 4만명 이상이 전북을 찾게 될 전망이다.
김 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들어 불합리한 계약제도와 절차, 관행을 적극 개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종합과 전문건설 기업 간 상생하고 협력하는 공공건설 시장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