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황 재배단지조성사업, 농업진흥청 '2014년 비교우위품목 경쟁력제고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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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황 재배단지조성사업, 농업진흥청 '2014년 비교우위품목 경쟁력제고사업' 선정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9.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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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의 「정읍지황 재배단지 조성사업」이 농촌진흥청 「2014년 비교우위품목 경쟁력제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전국 59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1차 서면심사(8월 2일)와 2차 발표(45개 시군)를 거쳐 30개 시?군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기술센터는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시비 1억원을 더한 총 2억원을 들여 「정읍지황 재배단지 조성사업 사업」추진에 나선다.
기술센터는 지황 우량종묘 지역보급 사업과 자연대류방식 지황종근 저장고 기술시범사업, 생력기계 트랙터 부착용 수확기 기술시범 사업 추진을 통해 정읍지황의 옛 명성을 되찾고 정읍을 국내 지황의 중심 생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지황은 정읍 옹동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작목이다.
옹동은 1992년 농림부 지황 주산단지 지정 당시에는 전국 생산량의 70%(45ha)를 점유할 정도로 지황 주산단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최근 중국산 한약재 수입이 급증하고 연작 장해로 면적이 급속히 줄면서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정읍지황의 명성을 되찾고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방침으로 고품질 지황생산을 위한 재배법개선 및 신품종 보급에 나서는 지황 명품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한편 「비교우위품목 경쟁력제고사업」은 농촌진흥청의 핵심사업으로, FTA 등 수입개방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특화작목을 개발해 지역농업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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