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김승범)는 지난 24일 의원 전체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인 연간 3,177만원(월정수당 1,857만원, 의정활동비 1,320만원)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2008년 이후 6년 동안 의정비를 동결하게 됐다.
김승범 의장은 “인건비 및 물가상승 등을 감안하면 의정비 인상요인은 있으나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과 경기침체로 고통을 겪는 시민과 함께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의원들이 한 마음으로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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