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번암슬로시티추진위, 번암 마실장터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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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번암슬로시티추진위, 번암 마실장터 성황리에 마쳐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3.10.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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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번암마실장터가 지난 4일 번암면 주민자치센터 뒤 노단천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번암슬로시티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섭)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장터는 번암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함께 나누고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생활문화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을별 봉사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번암풍물단의 길놀이 축하공연으로 번암오케스트라와 번암초등학교 동화밴드 공연을 비롯해 유영애명창의 민요공연,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장날의 흥겨운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들깨, 참깨, 오미자, 호박, 고구마, 고사리, 취 등 올해 수확한 제철 농산물 판매장과 우리콩두부, 번암막걸리, 다슬기수제비, 오미자슬러쉬, 우리쌀떡볶이, 우리밀피자, 장수돼지바비큐 등 지역특산물로 맛을 낸 번암의 맛장터가 마련돼 외지인과 지역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사진으로 보는 번암의 역사박물관과 자연체험&놀이체험, 투호, 윷, 장기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장 등이 마련돼 즐거운 장터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창섭 추진위원장은 “올해 처음 마련한 마실장터가 지역주민과 외지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치러져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며 “장터를 보다 활성화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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