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체육대회 폐막…전북 종합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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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체육대회 폐막…전북 종합 16위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10.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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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북은 종합득점 16위를 차지했다.6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닷새간 대구에서 열린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31개와 은메달 26개·동메달 18개를 따내며 종합득점 16위(메달순위 13위)를 기록했다.올해 전북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등 총330명이 대회에 출전했으며 27개의 운동종목 중 23개 종목에 선수단을 내보냈다.전북은 지난해보다 5000점이상 획득해 총 6만2861점을 얻었지만 아쉽게도 최종순위에서는 한 계단 하락한 16위를 기록했다.전북은 남자 좌식배구와 뇌성 7인제 축구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등 구기종목에서 선전했지만 기대를 걸었던 론볼과 수영·사격·보치아 등에서 부진했다.이처럼 올해 대회에서는 부진했지만, 유망주 배출이라는 성과도 얻었다.육상 필드에 출전한 김정호 선수가 한국 신기록 3개를 수립했고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배드민턴과 볼링에서 성적향상의 성과가 있었다.또 육상의 전민재 선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MVP로 선정됐다.전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금메달이 유력했던 일부 선수들이 부상이라는 악재에 시달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면서 "내년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전문지도자 배치·신인선수 발굴·훈련여건 조성 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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