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국악대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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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한민국 국악대제 개최
  • 김동주
  • 승인 2013.10.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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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한민국 국악대제가 지난 5일 사) 민속국악진흥회(이사장 김무길) 주관으로 국악의 성지(남원시운봉읍)에서 기관단체장 및 국악 명인 명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성대하게 열렸다.
국악대제 행사는 국악 본고장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악선인들을 추모함은 물론 전통 문화예술의 창조적 전승을 통해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악인,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개제, 초헌례, 축문낭독, 아헌례, 종헌례, 분향, 묘역참배 등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국립민속국악원의 ‘비나리’, 진도씻김굿보존회의 ‘씻김굿’이 공연됐으며 제례악은 남원시립국악단 기악부의 현장연주로 진행됐다.
대제에는 초헌관에 박형규 남원시부시장, 아헌관에 김성범 남원시의회 의장, 종헌관에 조상연명창, 그 외 분헌관으로 단체장 및 많은 명인 명창들이 참석하고 집례는 전인삼 전남대 국악과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국악대제 기념 공연은 국악의 성지 2층 공연장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 16호 거문고 산조 전수조교인 김무길 명인의 거문고 공연과 제자들의 합주, 도지정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의 예능 보유자인 박양덕 명창의 판소리 한 대목과 전수생들의 판소리 연창 및 남도민요 등의 문화재 예능공개발표회가 이어졌다.
국악의 성지는 남원시 운봉읍에 2007년도 개관하여 해마다 각급학교 수학여행단을 비롯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 년중 국악공연 및 체험행사를 맞볼 수 있는 곳이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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