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찾아가는 예술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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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찾아가는 예술무대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10.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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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가족 인형극 애기 똥 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모님의 사랑과 추억이 담긴 이야기 애기 똥 풀 공연이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2일(토) 14:00시에 아름답고 따뜻한 가족 간의 사랑을 그린 가족 인형극으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로 찾아온다.

 

애기 똥 풀은 그리스 신화에서 새끼 제비가 눈이 아파 힘겨워 할 때 어미 제비가 몰래 발라줬다는 약초로 어머니의 몰래 주는 사랑으로 전해지고 있는 풀로  이번 인형극에서는 주인공 하늘이가 한쪽 다리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엄마의 사랑을 알아 가는 과정을 그린 어린이 성장 극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해 볼만하다.

 

60~70년대 한국의 자연과 정겨운 풍경들을 배경으로 엿장수, 고물장수, 각설이타령, 소독차 등 추억 속의 옛 모습들이 훈훈하고 재미나게 그려진 작품으로 부모님에게는 아름다운 추억과 어린 시절의 향수를 되새기게 하며 어린이들에게는 점차 잊혀져 가는 우리 것들의 정겨움과 아름다움으로 감칠맛 나는 대사와 함께 어린 관객들을 훈계하지 않으면서도 감동과 교훈을 주는 작품으로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소중한 가족이 있는 곳이 가장 행복한 곳임을 알게 되기를 소망하는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내는 순수 창작극이다.

 

한편, 극단 아름다운세상은 2002년 창단하여 다양한 문화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고 한국적인 정감을 주는 창작가족인형극을 통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술전문단체이며, 이번 공연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찾아가는 예술무대로 공연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제신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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