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이 지난 9일, 광주광역시 금남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 전국 거리행렬 퍼레이드 경연대회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행사 개막식에 앞서 콩당콩당 추억을 열어라는 주제로 광주광역시 동(洞) 주민팀, 외국인팀, 전국자치단체 문화교류팀 등 100개팀 1만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가운데 남원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100개팀 중 마지막 순서로 참여해 광주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했다.

추억의 7080 충장축제에는 전국 자치단체 문화교류팀이 초청 되어 공연했으나, 남원의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올해 이축제에 경연대회에 처음으로 참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 수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 배종철회장은 “전국적인 축제에서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공연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으며, 남원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격려”를 부탁했다./남원=김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