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하고 무주군과 전라북도가 후원한 제11회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8일 전라북도를 비롯한 서부지방산림청, 도, 시군 산림조합 등 33개 기관, 단체에서 1천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주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도내 임업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상호 간에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선진 산림행정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라북도 박성일 행정부지사와 무주군 이래성 부군수, 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 김기동 본부장, 서부지방산림청 이현복 청장 등이 참석한 기념식을 비롯해 줄다리기와 민속올림픽 등 친선경기, 장기자랑 등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래성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에서 모아진 임업인 여러분의 마음과 기운이 전라북도 나아가 우리나라 산림을 기름지게 하는 좋은 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며 “숲을 통해 건강과 소득을 결실로 거두는 일이 바로 임업인 여러분께 달려있다는 사명감으로 임업인으로서의 삶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