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 기초질서는 내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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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기초질서는 내가 먼저
  • 최충언
  • 승인 2013.11.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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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단풍놀이와 맞물려 각 지역별 가을축제가 한창이다.  청아한 가을하늘 아래 전국의 주요산과 지역별 축제장에는 온통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다 못해 혼잡스럽기까지 하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질서는 자취를 감추고 무질서가 고개를 들어 꼴불견과 추태를 심심찮게 보게 되는데, 이로 인해 모처럼 가족?지인들과 함께 즐거워야 할 여행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기본적인 법질서를 지키지 않는 것을 당연하다 여기는 사람들의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행동인 음주소란, 노상방뇨, 자연훼손, 오물투기 등의 모습들이 오랜만의 나들이에 찬물을 껴 얹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나만 편하면 된다”라는 이기주의적 발상과 법질서 경시풍조로 다수의 선량한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불청객들로 너 나 할 것 없이 우리사회의 부끄러운 행동임을 인식해야 한다.
기초질서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모두가 지켜야할 기본적인 질서와 규범이다. 기초질서는 타인을 배려해주고 공동체 생활에서 서로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약속이며 기본적인 도리인 것이다. 기초질서가 무너질 땐 무질서와 혼란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개개인의 몫이 될 것이다.
행락철을 맞아 우리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나들이가 되도록 내가먼저 기초질서를 지키고 실천하도록 하자.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법질서를 확립하고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로 건전한 여가문화를 만드는데 우리함께 동참하자.

 /최충언 익산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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