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라북도 어린이대음악제에 참가한 번암 윈드 오케스트라 기악 합주부문 1위 하이든상(도지사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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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라북도 어린이대음악제에 참가한 번암 윈드 오케스트라 기악 합주부문 1위 하이든상(도지사상)수상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3.11.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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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전라북도 도청 공연장에서는 음악꿈나무들의 저변확대와 향토 음악예술의 계승발전을 도모하고 아름다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하여 전라북도 주최,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라북도의회가 후원하여 『제17회 전라북도 어린이대음악제』가 개최되었다. 
이날 도내 18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번암초등학교(장성렬 교장)의 번암 윈드 오케스트라가 서양음악 기악합주부문에서 최고상인 하이든상(도지사상)을 수상하였다.  번암 윈드 오케스트라(김수현 지도교사, 김인성외 24명)는 2012년 하반기 10월에 창단된 지 1년 만에 괄목한 만한 성장을 보이며 활발한 연주 활동도 하고 있다. 

번암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번암 초등학교 전교생 48명 중 27명(2~6학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번암 중학교(한상연 교장, 19명) 또한 2013년 2학기에 창단되어 함께 운영하고 있다. 
번암 초등학교는 장수관내 예술교육의 거점이 되기 위해서 이렇듯, 초등교육에서만 그치지 않고 중학교와 지역 주민, 학부모들에까지 그 문을 열어 파트별 전문 강사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연주활동이 이루어지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 번암 윈드 오케스트라는 작년에 창단되었지만  번암면민의 날, 노인의 날, 동화분교 준공식 축하공연 등 지역행사에 재능기부 공연을 한 바 있다. 
또한 9일 호남권 혁신학교 교사 워크숍에서도 초청되어 30분간 연주할 예정이라고 한다.  번암 윈드 오케스트라는 단순히 음악만을 연주하는 것이 아닌,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배우고 함께 노력했던 것처럼 단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하고 땀 흘려 인생을 살아가는 열정과 협력을 오케스트라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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