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장수군 노인대학 수료식이 6일 오전 11시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2층 회의실에서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김두봉 장수군노인회장, 권승근 대학장, 수료생 등 1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 수료과정을 이수한 126명의 노인학생들은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각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랑스러운 학사모를 쓰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장재영 군수는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이야말로 장수를 최고의 고장으로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중심도시 장수를 만드는데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장수군 노인대학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노래교실, 교양강좌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 평생교육의 요람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학생장을 맡으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양한철 할아버지가 모범상을 수상했으며 우재우 할아버지 등 12명의 학생이 개근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