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합동으로 소나무림 3천ha 전수조사 착수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정철호)는 전북에서 유일하게 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된 임실군 관내 소나무림에 대해 임실군과 공동으로 피해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5월경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소나무잎을 갉아 먹을 때 재선충이 소나무속으로 침투, 말라죽게 하는 병으로 그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매개충이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피해고사목에 대해 우화하기 이전인 내년 4월말까지 전량 제거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소나무에 대해서도 숲가꾸기와 철저한 관리 등을 통해 매개충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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