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 방제에 나서
상태바
무주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 방제에 나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11.06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과 합동으로 소나무림 3천ha 전수조사 착수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정철호)는 전북에서 유일하게 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된 임실군 관내 소나무림에 대해 임실군과 공동으로 피해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5월경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소나무잎을 갉아 먹을 때 재선충이 소나무속으로 침투, 말라죽게 하는 병으로 그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무주국유림관리소와 임실군은 국.사유림 구분없이 재선충병 방제에 공동 대처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15일까지 재선충병이 확인된 산림을 중심으로 3천3백여 헥타르에 대해 피해목 전수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매개충이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피해고사목에 대해 우화하기 이전인 내년 4월말까지 전량 제거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소나무에 대해서도 숲가꾸기와 철저한 관리 등을 통해 매개충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