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성지 전주 발전, 배드민턴 스타선수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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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성지 전주 발전, 배드민턴 스타선수 힘 모은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11.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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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춘 감독, 이용대 선수 송 시장 만나 대한민국 배드민턴 밑거름 지원 요구

이득춘 국가대표 배드민턴 감독과 남자복식 세계 1위인 이용대 선수가 지난 8일 전주시를 찾았다.
이득춘 감독과 이용대 선수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송하진 시장을 면담하고, 대회유치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하는가하면 지속적인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실춘신인 이 감독은 송 시장에게 “수많은 배드민턴 스타선수들을 배출한 전주에서 국제대회가 열리게 돼 너무 뜻깊다”며 “대한민국의 배드민턴 역사가 전주에서 쓰인 만큼 우리나라 배드민턴 발전을 위한 전주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지원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세계적 스타 이용대 선수는 “수많은 선배들이 전라북도출신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전주시민들의 배드민턴 사랑이 이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사랑해주신 데에 시장님과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이에 “여러분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배드민턴 역사가 쓰여 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배드민턴과 함께 전주의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송 시장은 이득춘 감독과 이용대 선수에게 전주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배드민턴 라켓을 선물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득춘 감독은 임실출신으로 지난 1994년부터 대한민국 배드민턴 감독을 맡고 있으며 이용대 선수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2013 덴마크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대회 남자복식 금메달 등을 획득한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간판스타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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