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유역주민 100명 중 2명 기생충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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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유역주민 100명 중 2명 기생충 감염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1.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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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제4회 메디체크 기생충질환관리 심포지엄 2013’에서 발표

금강, 영상강 등 주요 강 유역주민 100명중 2명이 기생충감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는 지난 7일 열린 ‘제4회 메디체크 기생충질환관리 심포지엄 2013’에서 제5군 감염병에 대한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2012년도 건강관리협  기생충질환 관리사업 12개 프로젝트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 건강증진본부 이영하 부본부장이 밝힌 주요 강(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유역 지역 주민 기생충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72개 시?군?구 지역주민 검사자 1,727명 중 양성자가 38명으로 2.2%의 감염률을 보였다.
또한 분변잠혈 장내 기생충 검사자 1만2,226명 중 양성자가 259명으로 2.1%의 감염률을 보였으다.
전북지부 등 16개 지부의 인근 16개 초등학교 3,113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머릿니 조사결과 55명, 1.77%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협회는 그동안 이동용 기생충 전시관을 운영, 전국 35개 초등학생 총1만9,549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표본 및 기생충감염질환에 대한 위험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자 1,593명에 대한 말라리아 항원 검사와 전국 주요하천 담수어 및 가재 피낭유충 조사연구사업, 기생충 관리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 백서발간 및 과거 기생충 관련 문헌을 전자문서화 했다.
이외에도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기생충 질환의 최근 추이’ 주제로 전문교수들의 ‘우리나라 기생충질환의 변천사’ ‘톡소포자충의 오해와 진실’ ‘국내로 유입되는 해외기생충 질환’ 제8차 전국민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결과‘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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