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FTA 무역전문가 45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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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FTA 무역전문가 45명 탄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1.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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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통상원, FTA스쿨 수료식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 FTA활용지원센터가 ‘제2차 FTA스쿨 무역전문가 양성과정’수료식을 마치고, 중소기업 FTA무역전문가 45명을 배출했다.
도내 중소 수출입기업 임직원과 대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FTA스쿨’은 FTA체결 국가별, 품목별 비교우위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해 FTA활용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함으로써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FTA활용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FTA스쿨은 무역의 기본이 되는 관세, 수출입통관부터 산업별 HS코드 분류 및 FTA원산지 판정등 전문적인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전문 관세사들의 이론 및 실무교육으로 이뤄졌다. 또 양성과정을 마친 45명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원산지관리사 자격증 취득시험에 필요한 24시간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과 이에 따른 교육비도 전액 지원받게 됐다.
64시간의 무역 및 FTA교육을 마친 수료생은 기업실무자 22명, 관련기관 및 대학생 18명 , 일반인 5명 등 총 45명이다.
장길호 원장은 “도내 기업도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FTA활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하는 만큼 원산지 관리사 자격 취득은 필수다. 본격적인 FTA시대를 맞아 FTA전문과정 교육을 통해 원산지관리가 필요한 기업과 인재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무역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공인자격으로 승격된 원산지관리사는 자격기본법에 따라 국가, 지자체, 일반기업체 등에서 채용, 승진, 전보시 인사상 우대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전문인력 채용지원 사업으로도 인정받아 중소기업이 원산지관리사를 채용하면 인건비 일부가 지원된다.
향후 이번 수료생들은 FTA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업체나 지정을 준비하는 수출업체에 취업 지원시 유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에도 진행될 예정인 FTA 스쿨과 관련한 문의는 진흥원 교육지원팀(063-711-205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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