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재부,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예타 대상사업 선정 -
임실군(군수권한대행 신현택)은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조사실시를 위한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예비 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으로 국가의 재정지원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대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이전에 사업의 경제성 및 타당성을 사전 검증하는 절차이다.
▲추진개요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는 제18대 대선공약사업으로 제시된 ‘지리산.덕유산권 힐링거점조성사업’의 임실군 지역사업으로 ‘식약동원(食藥同源) 연수센터 건립사업’에서 시작되었다.
대선공약사업 발표 이후 임실군에서는 지난 1월부터 전문가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업 구체화에 본격 착수하였으며, 지난 3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증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7개월 동안 관련전문가 회의 및 사례 조사 등을 통해 기본구상을 마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공식 건의하였으며, 지난 7월 11일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제출한 바 있다.
특히 임실군에서는 그동안 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용역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11일(금) 2차 보고회에서 최지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식생활교육을 통해 만성질환 발병 감소율과 국민의식조사로 센터건립의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비용편익비율은 0.83~2.36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제시한바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식생활교육기본계획(‘10년 4월 발표)에 따라 식생활교육 전문인력 집중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림부가 지난 10. 1일에 발표한「2013~2017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 식생활 전문 교육과정 및 전문연구기관 설립 추진계획이 반영되는 등 국가차원에서 사업이 구체화 되고 있어 향후, 타당성 검증이후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임실군에서는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 계획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연구진 선정, 기본현황 분석, 현장방문, 경제성 분석 등 6개월 동안 진행하여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타당성 검증을 발표할 계획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사업은 임실에 대규모로 투자되는 정부정책 사업으로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축척된 자료 및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 대응을 통해 KDI의 타당성 검증에 면밀하게 대응함으로써 반드시 검증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향후, 임실군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함께 국민식생활 개선의 1번지로 재도약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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