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강관광진흥협회(협회장 이동진)는 최근 이평면 배들평야 60ha에 유채씨를 파종했다.
이곳은 정읍시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쌀이 생산되는 기름진 옥토로, 협회는 수확을 끝낸 들녘에 지난 15일까지 배들평야에 유채씨(품종 탐미) 3천200㎏를 뿌렸다.
이번에 파종된 씨들은 내년 5월 꽃을 피울 예정이다.
이동진 협회장은 “지난해 유난한 한파로 저온피해를 입어 유채꽃이 피지 않아 매년 개최해오던 유채꽃 축제를 올해는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며 “내년에는 드넓은 평야에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동진강 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조화를 이뤄 유채꽃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평면에서도 최근 유채꽃 경관지구 진입도로인 이평주유소에서 만석보까지 4㎞의 가장자리에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유채 씨를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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