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예산과 원가심사계에 근무하는 임동길주무관(39)이 국가공인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합격했다.
임 주무관은 고창군 고수면 출신으로 고창고와 조선대학교, 전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08년 10월 원가 심사업무로 공직의 첫발을 내디딘 임 주무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1차 필기 시험에 합격한데 이어 2차 면접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또한 2008년도부터 원가심사 업무를 하면서 현장여건에 적합하고 시공품질의 향상을 도모하면서도 불필요한 공종이나 과도한 사업비는 삭감했고, 타 지역 제품은 도내의 유사동종의 제품으로 반영토록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지역업체 제품구매에 힘써왔으며, 사업비가 과소 계상된 내역은 적정금액으로 조정하는 등 맡은바 역할을 다해왔다.
임주무관은 “기술사 시험을 통해 익힌 전문지식을 업무에 접목시켜 사업의 적정한 추진을 유도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며 “ 그동안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적극 지원해준 가족과 직장 동료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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