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K리그 최초 5회 연속 아시아챔프리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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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K리그 최초 5회 연속 아시아챔프리그 출전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11.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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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나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이동국이 복귀골을 터뜨리는 등 전북이 인천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는 것.

전북은 지난 23일 오후 4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이하 K리그 클래식) 상위 그룹 3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북은 후반 9분 정혁, 후반 19분 이동국의 연속골에 힘입어 안방에서 인천을 손쉽게 제압하고 승점 3을 쌓았다.
이에따라 리그 3위인 전북은 인천전 승리로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18승8무9패(승점 62점)를 기록해 올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AFC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내년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된 전북은 5년 연속 AFC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우승 경쟁에서는 다소 밀려난 인상이나 전북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했다.
더욱이 전북은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 역시 일찌감치 사실상 확정지은 상황이라 남은 경기에서 동기 부여가 다소 덜하지 않겠느냐는 걱정이 들었는데, 안방에서 오랜만에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공식적으로 2014 ACL 진출권을 확정지으면서 K리그의 대표적 강호라는 입지를 다시한번 증명했다.
전북은 지난 2010시즌 이후 다섯 시즌 연속으로 아시아 무대를 정벌할 기회를 잡았으며 이는 K리그 클럽으로는 역대 최초 기록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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