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특산물 직판장 출하농가 열정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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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특산물 직판장 출하농가 열정 뜨겁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11.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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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지난 25일 고추장 민속마을내 전북대분원 2층 회의실에서 순창군 농특산물 직판장 출하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완주로컬푸드(주) 강성욱 기획팀장을 초빙해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순창군 농특산물 직판장 출하농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품목별 소포장 및 품질관리 요령, 소비자 선호에 맞는 농산물 상품화 방안, 연중 작부체계에 맞는 농산물 생산계획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팀장은 강의를 통해 직판장의 성공요건은 기획생산과 생산자 조직화에 있다며,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신선하고 안전하며 다양한 먹거리를 일정한 수량으로 연중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적성면 평남리 권오상(57)씨는 “직판장에 출하된 농산물중 가격이 너무 높게 산정된 일부 품목이 있고, 포장 단량이 너무 커 소비자가 부담스러워 하는 품목이 있다”며 “꾸준히 순창군 직판장을 이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친환경농업과장은 “농특산물 직판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출하 농가들의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기획생산 체계와 도시권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강구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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