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전북도회 ‘건설문화관’ 개관
상태바
건협 전북도회 ‘건설문화관’ 개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1.28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건설단체 중 최초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재호)가 ‘문화나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문화시설을 개관해 도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건협 전북도회는 28일 전주시 중화산동 내 건설회관내 2층 로비를 리모델링해 ‘도민과 함께하는 건설문화관’을 조성, 지역주민과 김영 정무부지사, 최진호 도의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관식을 가졌다.

회관 2층에 조성된 건설문화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사랑을 나누는 장소로 이 곳을 찾는 민원인들을 위한 휴식·편의공간과 초·중·고등 도서는 물론 일반도서 등 각종 분야별 도서를 소장한 북카페(면적 41.58㎡)가 있어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유용한 문화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마추어 작가들을 위한 전시공간(면적 154.98㎡)도 마련하여 도내 문화단체와 작가 및 일반인 등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로 꾸며놨다.
이외에도, 지역민들에게 건설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 현장 사진과 건설도서 등도 비치해 건설산업에 대한 관심 유발과 전반적인 건설산업의 이해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도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한 지역 건설인들이 받은 사랑의 일부라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웅장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문화없이 건설없고, 건설없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마음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건설문화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지역문화 성장을 위해 전북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문화공간으로서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작은 기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문화관은 개관 기념전으로 ‘전라북도 2013년 건축대전 수상작’을 오는 12월 6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며, 앞으로 각종 전시물을 보유한 일반인이나 작품 전시회를 갖고자 하는 예술인에게 전시공간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관 문의는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063-288-3881)에 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