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이디어로 협동조합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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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이디어로 협동조합 만들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2.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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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시행 1주년 맞아 협동조합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29일 협동조합 기본법시행 1주년을 맞아 지역개발 협동조합과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가졌다.
도내 협동조합 수강과목 개설 5개 대학 수강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대회는 수강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스스로 협동조합을 만드는 과제를 수행하고, 1차 대학별 자체평가를 거쳐 최종 경진대회를 거쳐 4개의 우수팀을 선정 표창했다.

진출팀 중 한일장신대는 사회복지, 상담심리, 간호, 음악, 인문학부 학생들 주축으로 아동, 노인, 장애인 분야에서 전공을 이용한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대학내에서 활동하는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전북대는 학생들이 협동조합을 구성, 공동구매, 어플리케이션, 텀블러ㆍ상품개발 등으로 기존의 프랜차이즈 커피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다. 커피라는 청년중심의 문화에서 아이디어를 가지고 왔으며, 작은 출자금, 실현 가능성에 대한 조사ㆍ분석 등이 포함됐다.
또한 우석대는 생계형 노점상 할머니들의 농산물이 제 값을 받지 못하는 등 어려운 실정에 착안점을 두고 이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농산품 공동포장과 온라인 판매개척 등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그 수익금을 통해 공동판매장이나 향후 독거노인 생계화 일자리 해결방안을 착안했다.
원광대는 대학내 기존 마인드닥터 활동 참여자와 심리학자, 정신과, 상담가, 사회복지사, 각 종교성직자 등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협동조합간의 협동을 통한 교육사업 및 마인드닥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학교ㆍ청소년 교육사업, 기업내 협동ㆍ소통 교육과 기존교육틀을 네트워크화해 종합교육을 하는 등 협동조합 간 협동이라는 큰 틀에서 미래 협동조합이 나갈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도와 진흥원은 우선 5개 대학에서 금년 2학기부터 협동조합 강좌를 시범추진하고 있으며, 추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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