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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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날’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2.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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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전국 4,000여개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매장에서 ‘1회용 비닐 쇼핑백 없는 날’ 운영에 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환경부와 파리바게뜨, 뚜레쥬르는 ‘1회용 비닐 쇼핑백 줄이기’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반기별 1일 이상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인 4월 5일 식목일에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대부분 매장에서 비닐 봉투 대신 재활용 종이봉투를 제공한바있고 하반기에는 12월 3일 같은 행사를 실시한다.
소시모가 올 상반기 비닐쇼핑백 없는 날 이행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 428개 중 355개(70.3%)매장이 협약을 이행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반기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날’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 428명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행사 내용을 알고 방문한 이용객은 36명(8.4%)에 불과해 향후 협약내용과 제빵업체 ‘비닐쇼핑백 없는 날’에 대한 홍보부족 등이 지적됐다.
또한, 향후 효과적인 1회용 비닐 쇼핑백 사용 절감을 위한 의견 조사 결과, 점주(원)나 이용 고객 모두 비닐 쇼핑백 사용 절감을 위해서는 포인트 추가 적립 등 좀 더 실효성 있는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쇼핑백 미 제공으로 인한 불편여부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대부분이 ‘불편하지만 자원절약과 환경보호 차원에서 바람직’(43%), ‘별로 지장이 없다(상관없다)’(32.7%)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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