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 4년 연속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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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시설관리공단, 4년 연속 흑자 달성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12.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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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행복주는 희망공기업으로 성장

-수지율 2010년 106%, 11년 107%, 12년 101%, 13년 108%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결산 결과 사업수입은 약 616억9800여만원, 지출은 약 583억4500여만원으로 총33억3500여만원의 수익을 냈다.
수지율도 2010년 106%, 11년 107%, 12년 101%, 13년 108%으로 4년 연속 올랐다.
전주시설공단은 2010년 공단의 중장기 경영 전략을 수립, 공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년 연속 기반조성기로 설정했다.
세부적으론 공단 경영 분야를 CS·시설관리·인사관리·윤리경영·경영혁신·전산화 등 6가지 분야로 나눠 제반 영역에 대한 시스템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11년과 2012년도에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각종 단체와 협약체결, 수익증대에 지속적인 노력 등 다양한 사업 활동도 추진했다.
또 사랑나눔 봉사단, 기술봉사단, 헌혈, 소외계층 프로축구·농구 무료관람, 직원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공공성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도 힘써왔다.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고객모니터단 운영으로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했고, 덕진체련공원 철쭉 군락지 조성, 완산·덕진 수영장 체력단련실 개선, 다문화 가정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한옥마을 주차장 화단 조성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편의시설을 제공했다.

◈탄력운영 통해 수익증대
공단은 탄력운영을 통한 수익증대 및 알뜰한 소비로 경영수지를 균형 있게 했다.
우선 시민 혈세 낭비를 방지하고자 최적화된 시설운영 방법 개발로 자주재원을 확충했다는 평이다.
체육시설 조기개장·연장운영을 통해 1억4500여만원(월드컵골프장 조기개장 1억2400, 덕진·완산수영장 2100만여원)의 수입을 올렸다.
어린이 승마교실 및 전국민 말타기 운동으로도 4천900여만원 수익을 냈다.
이밖에도 수영장 절수형 샤워기 교체, 월드컵경기장 LED 조명 교체 등 공공요금 절감으로 1억5000만원의 절감 효과를 봤다.

◈고객만족도 87.01점으로 친절경영 실현

2013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87.01점의 높은 점수를 얻어 도내 조사대상 지방공기업(직영기업, 지방공사, 지방공단 등) 9개 기관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고객만족도조사는 ▲서비스환경 ▲서비스과정 ▲서비스결과 ▲사회적만족 ▲전반적만족 등 세부항목에 따라 조사됐다.
공단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청주공단과의 고객만족도 교차모니터링, 전화친절도 조사, 고객 간담회 개최, 고객 소리함 설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객의견을 수렴했다.
고객과 소통강화를 통해 15회 고객간담회도 개최했으며, 승마장 꽃동산 조성, 동물원휴게소 테이크아웃 코너 신설 등 총 31건 고객만족 실천과제를 발굴해 시행했다.

◈대외 경영성과로 공단 경쟁력 강화
2013년 공단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린스타디움상 수상, 기상청 날씨 경영인증 획득, 전라북도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선정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경영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린스타이움상은 전국 14개 월드컵 경기장 중 잔디상태가 가장 탁월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곳에 주어지는 상이다.
날씨경영인증 획득은 날씨 정보를 경영에 다양하게 활용, 기상재해로부터 안정성을 인증 받는 것이다.
공단은 시설장 안전이 곧 시민의 안전이라는 판단 하에 월드컵 골프장 기상악화에 따른 자체 내부방침 수립 및 운영을 하고 있다. 
 
◈2014년 시민에게 희망이 되는 공기업 우뚝
지난해 본격적으로 운영한 지정게시대 및 벽보판은 업무특성상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간 5억3000만원 정도의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서신동 주차장, 서바이벌 경기장, 한옥마을 건물식 주차장 등 신규 시설도 공단인수 후 단기간 내 안정화를 찾았다.
공단은 2014년 운영기치를 ‘시민에게 희망이 되는 공기업 창출’이라는 구호로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객 만족도 90점 달성, 강습프로그램 활성화, 정부 3.0 추진, 소통과 화합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 4대 핵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희망공기업으로 평가 받겠다는 각오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덕규 이사장은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여주신 고객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2014년도 고객감동 실현을 위한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으로 우수 공기업에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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