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만 도민에게 최상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전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직원들 모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한 최상의 전력서비스 제공이라는 한전의 핵심가치를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지난 4일 부임한 신임 나동채 한국전력 전북지역본부장은 9일 직원들과의 첫 간담회를 갖고이 같이 말했다.

특히 나 본부장은 “올 겨울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새만금지역의 본격적인 개발’등 국책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한전을 만들기 위해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는 물론,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찾아 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국가적, 지역적 막중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소통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한 행복한 일터’가 되어야 한다”며 “보이지 않는 벽을 과감히 허물고, 창의적 사고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끊임없이 개선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 본부장은 전북 고창출신으로,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본사 기술기획실 기술표준팀장, 전력연구원 수석연구원, SG 사업처장 등주요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한전내에서는 전문성과 후덕함, 실천하는 리더십을 함께 갖춘 덕장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