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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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12.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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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로 훈훈한 정을

임실군 신덕면 신흥리에 거주하는 이진수(사기소 이장)씨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올해도 어김없이 신덕면 관내 형편이 곤란한 아이들 10명에게 일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백만원(총 7백만원)씩 신덕면 관내 불우이웃(노인, 아동, 장애인) 70여명에게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하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이 씨는 “저도 어린시절 어렵게 자라 고생을 했는데 최근 결손가정으로 부모가 없는 어린이들이 부모를 잘못 만나 조부모 밑에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며 "아무 잘못이 없는 어린이들에게 사회의 따뜻함을 느끼게 하고 싶어 제가 할 수 있는 한도에서 조금 한 것뿐인데 이렇게 모두들 좋아 해 주시니 쑥스럽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고 겸손하게  말했다.
성금을 전달 받은 초등학생 박○○(초6)양은 “ 형편이 곤란하지만 저에게 이런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해 주시는 지역 어른들이 계시니 열심히 공부하여 나중에 저도 어려운 이웃을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임실이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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