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들과 함께 하는 예수사랑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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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들과 함께 하는 예수사랑 음악회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12.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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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제일교회, 효병원에서 콘서트 열고 봉사활동

부안제일교회 (담임목사 김성식)가 효병원 환우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어 지역사회의 칭송을 받고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부안효병원 (이사장 천창석)3층 희망병동에서 입원환자와 가족 2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예랑 음악회”를 가졌다.

김성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 지금은 비록 몸이 불편하지만 마음은 늘 하나님을 향하면 평안을 누릴수 있을 것”이라고 위로 했으며 치유의 역사가 임하도록 기도했다.
양성우 병원장도 “ 오랜 입원으로 지쳐있는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부안제일교회 성가대를 지휘하고 있는 정경희 집사의 사회로 1시간 동안의 음악회는 중고등부와 아동부의 경쾌한 워쉽을 시작으로 하음 중창단의 “당신을 사랑합니다”등 찬양이 이어졌고 지역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심 권사의 “여자의 일생“을 부를때는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특히, 효병원의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장영림 집사의 “향수”는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 오렸으며 부안에서 향토가수로 활동하는 이근수 집사의  민요메들리는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정경희 집사등 3남선교회 중창단의 성탄 캐롤메들리로 무대를 장식했다.
공연이 열리는 1시간 내내 큰 웃음으로 시름을 날려 보냈던 환우들은 “종종 이같은 잔치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수고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감사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행사를 위하여 소요되는 비용 1천만원은 전액 신춘근 (제일 동물병원 원장)집사가 쾌척하였으며,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를 위하여 동분서주했던 임동산 효병원 전무는 “장기간 입원으로 지쳐있을 환우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준 이번행사를 높이 평가한다”며 “효병원도 수준높은 서비스로 지역사회를 위하여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안제일교회는 1백년의 역사를 지닌 부안의 대표적인 교회로 7백명의 성도들이 지역사회를 섬기며 성장해 가고 있는 모범된 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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