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국악계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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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국악계 관심 높아
  • 유지선
  • 승인 2014.01.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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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악계 10대 뉴스’에 꼽혀, 소리축제 개막공연 성공에 주목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13 국악계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국악방송은 지난 12월 30일 국악방송이 선정한 국악계 10대 뉴스를 발표하고 1년 동안 가장 뜨거웠던 국악계 소식에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언급했다.

국악방송은 10대 뉴스 가운데 ‘아리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 기념’을 세 번째 뉴스로 다루면서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청와대 녹지원 공연을 함께 주요 화제로 꼽았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올해 개막공연을 아리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아리아리랑 소리소리랑’을 주제로 세계 여성 보컬리스트들의 무대를 조화롭게 엮어 호평을 받은바 있다.
개막공연의 성공은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박재천 프로그래머가 청와대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더욱더 주목을 받았다.
박 프로그래머는 축제가 끝나자마자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주최로 지난 11월 27일 청와대 내 녹지원에서 열린 ‘문화융성의 우리 맛, 우리 멋․아리랑’을 감독․연출했다.
국악방송은 이 외에도 국악오디션프로그램 선풍(-KBS ‘소리악동’, JTBC '소리의 신‘), 젊은 국악인의 세계진출 활발(워맥스 참가-숨, 잠비나이, 영국 에딘버러페스티벌 참가-고래야), 다양한 전통예술공연장 탄생 예고(왕립극장 원각사 복원 결정, 전통공연장 국악예술당 건립 결정) 등 10가지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관계자는 “1년 동안 국악계를 들썩이고 주목하게 했던 수많은 이슈 중에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개막공연과 박재천 프로그래머의 청와대 녹지원 공연이 주요 이슈로 꼽힌 것은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그만큼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기분 좋은 소식으로 10대 뉴스에 꼭 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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