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 재전향우회(회장 오팔용)는 지난24일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3백만원을 장수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장수읍 재전향우회는 장수읍을 고향으로 관내 초등학교를 졸업한 회원 1,300여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고향의 저소득세대의 훈훈한 설명절을 위해 각 졸업 기수별로 모금운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박명수(72세)씨는 “장애로 인해 근로활동도 못하고 추운 겨울에 걱정이 앞섰는데 주변에서 도움을 줘서 힘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차주선 장수읍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며 향우회원들과 함께 저소득 세대 30가구에 10만원씩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