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올해 5천억 원 상당 외국산 물품 구매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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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올해 5천억 원 상당 외국산 물품 구매계획 발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2.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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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올해 공공부문에서 필요로 하는 5000억 원 상당의 금년도 외국산 물품 구매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에서 구매할 수입물품 규모는 지난해 4790억 원 보다 4.4% 증가했다

조달청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특수한 물품이나, 국내 대체물품이 있더라도 사업목적상 해외의 신기술 물품이 필요한 경우 외국산 물품으로 구매하고 있으며 전체 구매규모는 각 기관의 발주예정 수요와 전년도 구매실적을 종합해 추산했다.
올해 발주규모를 기관별로 살펴보면 국가기관이 2,441억 원 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기타 공공기관(1,711억 원), 지자체(84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물품으로는 기상청의 슈퍼컴퓨터 4호기(596억원), 해양경찰청의 다목적 헬기(473억원), 강원도의 평창동계올림픽 리프트 설비(374억원) 등이다.
외자 구매계획 자료는 조달청 홈페이지와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구매기관, 구매시기, 품명, 배정예산 등 상세한 정보가 제시돼 있어 입찰을 미리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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