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는 17~18일 이틀간 전북지역 8개 고등학교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년 고등학생 경제캠프’를 개최했다.
경제캠프는 도내 고등학생들이 기초적인 경제지식을 습득하고 건전한 경제의식을 함양해합리적인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고등학교 교사들의 추천에 따라 참가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선정, 한국은행과 통화정책, 환율과 경제, 금융안정의 이해, 실생활 속 경제이야기 등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국내 및 전북의 경제현안에 대한 경제토론에서는 8개 팀이 ‘전북경제 발전 방안’, ‘공공기관 부채’ 등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해 5주간 충실히 준비해온 자료를 토대로 참가팀 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경제퀴즈 도전골든벨에서는 경제캠프에서 배운 내용과 고등학생이 알아야 할 경제상식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경제지식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대다수 학생들은 “이번 경제캠프를 통해 다양한 경제 이론을 배웠고 한국경제와 전북경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향후 진로를 탐색하는 데에도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