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署, 「보이스피싱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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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署, 「보이스피싱 꼼짝마!!」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4.03.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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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진안경찰서(서장 박승용)는 순찰근무 중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상대로 자체 제작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 동영상을 각 마을회관에 설치된 대형 LCD TV를 통해 함께 시청하고 피해 예방요령 등을 홍보하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진안관내에서는 총 7건의 보이스피싱으로 1억2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가 주로 시골에 혼자 사는 어르신들인 점에 착안하여 박승용 서장은 그동안의 주로 지면을 통한 홍보가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피해 예방법 등을 담은 동영상을 자체 제작하였다.

 

동영상을 시청한 지역 어르신들은 “실제로 걸려온 전화 내용과 사기 수법을 보니까 막상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 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승용 서장은 “어르신들이 힘들게 고생하여 모은 귀중한 재산을 한통의 보이스피싱 전화로 날려 버리는 가슴 아픈 피해가 더 이상 발생치 않도록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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